장애에 의한 호피반의 형태
장애에 의한 호피반의 형태
산채를 하다 보면 호피반이나 서호반과 같은 무늬를 가진 장애 반을 종종 만나는 수가 있습니다.
신아 때부터 장애를 입어 만들어진 무늬는 속기 쉬운데,
일반적으로 장애 반은 잎 장마다 규칙적인 같은 선상의 형태로 만들어진 장애 반도 있으나,
반의 크기는 같으나 잎 장마다 불 규칙적인(실은 규칙적이지만) 계단식의 무늬를 나타내는 장애 반이 대부분
입니다.
어린 신아 때 장애를 입어 반이 생기게 되면 난은 성장을 하기 때문에 반의 크기는 비슷하나 위치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1엽에서 위로 올라 갈수로 난 잎은 더 길어지기 때문에 반의 위치도 따라서 올라가게 되므로,
계단식의 무늬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아래 사진의 난은 모두 장애 반으로,
첫 번째 사진의 난은 신아가 많이 자란 상태에서 활엽수의 나뭇잎이 난 잎의 기부쪽에 달라붙어 만들어진
무늬입니다.
신아 때 장애를 입어 무늬가 형성되므로 인해 반의 크기는 비슷하나 1~4엽의 무늬자리가 계단식으로
나타나는 것은, 성장을 하여 잎 길이가 널어났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1엽과 2엽은 어느 정도 자란 상태에서 1엽과 2엽 속에서 3엽이 자라지 않았을 때 장애를 입은
경우입니다.
장애를 입었을 시는 반의 크기와 위치는 일치하지만 난이 자라 성장이 되고 나면 반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위치는 1엽보다 2엽이 더 자라기 때문에 자란만큼 위쪽에 반이 형성되었고 3엽은 장애를 입지 않았습니다.
1엽의 상단부는 밝혀서 꺾였던 자리로 잎의 안쪽으로 꺾였었고, 2엽은 바깥쪽으로 꺾였던 흔적입니다.
글쓴이: 플러스원
한가지 또 다른 현상의 장애는 약해에 의한 장애인데, 살충제를 강하게 살포한 후 약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물로 관수하여 세척을 하여야 하는데 오랬동안 세척을 하지 않았을 때 호피반 같이 잎이 색갈이 변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반이 2~3대 까지 가는 경우도 있어서 정말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