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의 배양정보

한국춘란 꽃대관리

saraesil 2007. 10. 18. 20:53

     한국춘란 꽃대관리

 

 한국춘란의 꽃대 관리는 참으로 어렵다.

 특히 아파트의 베란다 난실은 온도 및 습도관리가 잘 안되어서 꽃을 피우기 전에 아래 그림에 있는 꽃대와  같이

 말라 버리는 경우가 다 반사이다.

 위에 보이는 꽃대는 7월에 올라오기 시작하여 지금 약 3cm정도 자란 상태인데 적어도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동면을 하고 2월에 꽃을 피워야 하는데 최소한 80일 동안 동면을 하여야 한다.

 동면이란 10도 이하가 되어야 광합성 작용을 멈추기 때문에 3개월간 10도 이하로 유지시키는 일은 아파트 베란다

 에서는 거이 불가능 하다.

 그리고 습도가 어느 정도 유지 되어야 꽃대가 제대로 유지 될수 있다.

 한국춘란의 꽃을 제대로 피울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정말 난 배양에 있어서 프로가 된 것이다.

 

 화통 옆부분에 우유팩의 빨대 파이프를 이용하여 테이프로 붙여 고정시킨다.(화통을 구입할때엔 이 고정 파이프가

 없다) 고정 시키는 철사는 2mm 이상으로 튼튼한 것을 사용하여 물을 줄때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철사 끝 부분(난석에 심는 쪽)은 송곳처럼 빼족 한것이 좋다.

 난석에 꽂을때 뿌리에 상처나지 않게 조심하고 최소 4cm이상 박아서 흔들리지 않게 한다.

 

   꽃대의 상태를 확인 하고자 할때 철사는 고정된상태로 손으로 살작 올려보면 된다

   (자주 보면 난이 스트레스 받는다)

  한쪽은 수태로 덥어서 둔다(어느 조건이 좋을지는 알수 없는 일이니까)

  색화는 반드시 차광하여야 정상적인 발색이 된다. 발색도 좋지만 꽃을 피우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난이 어떤 조건의 환경에 즉응 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 꽃대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말라 버렸다.

  이렇게 꽃을 까서 보면 향후 어떤 꽃이 필지 알수 있다(색화인 경우는 나중에 색이 들어 오는 개체도 있지난 특별한

  변수가 있는 난을 제외 하곤 예측이 가능하다.(아래 꽃은 별 볼일 없는 민춘란이다.(단돈 만원도 받을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