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자나무
개비자나무는
한반도 중부 이남 산골짜기의 습기 많은 곳에서 자라는 상록침엽수로 높이가 3m 정도이다. 잎은 선형으로 30-40㎜이고 양쪽이 뾰족하며 앞뒷면이 백색이다. 꽃은 단성화로 4월에 핀다. 수꽃은 길이 5㎜ 정도로 10여 개의 포(苞)에 싸여 한 꽃대에 20-30개씩 달린다. 암꽃은 한군데 2개씩 달리고 10여 개의 뾰족한 녹색 포에 싸인다. 밑씨는 한꽃에 8-10개씩 있다. 열매는 다음해 8-9월에 붉게 익는데 식용하며, 주로 경기·충북 이남에 분포한다. 개화기는 3-4월이며, 결실기는 10-1월이다.
한방에서는 붉은색 열매를 토향비(土香榧)라고 하여
구충제, 변비, 기침, 가래, 강장 등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개비자나무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성분을 림프육종,
식도암, 폐암 등의 치료에도 사용한다 개비자나무는 개비자나무과의 늘푸른 침엽관목으로 높이 3~6m이다.
경기도와 충북 이남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깊은 산골짜기나 계곡 등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자란다.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와 히말라야에도 유사종이 분포한다.
잎의 배열이 한자의 '非(아닐 비)' 자를 닮은 키 큰 비자나무와 겉모습이 비슷하다 하여
개비자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좀비자나무·조선조비(朝鮮粗榧)라고도 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다음해 8~9월에 붉게 익는다
개비자나무 혹은 비자나무의 살충, 항균 효과를 이용해 친환경농업에서 천연농약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잎을 포함한 줄기를 생즙을 내거나 물 또는 주정에 우려내어 사용한다.
상록 교목으로 높이 3m 정도. 둥근 수형을 이루며 생육이 느리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5cm, 너비 3mm이며 다소 넓고 2열성으로 배열되며 주맥이 도드라진다.
수꽃은 원형으로 지름 5mm이며 엽액에 달리고 10개의 갈색 포린으로 싸이며,
암꽃은 소지 끝에 2개이고 4월에 개화한다. 핵과는 타원형으로 길이 17-18mm이며 길고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고,
종자는 타원형으로 길이 15mm, 지름 7-10mm이며 갈색이고 다음해 8-9월에 성숙한다.
중국, 일본, 우리나라는 중부 이남 해발 700m 부근에 자생.
개비자나무는 개비자나무과이고 비자나무는 주목과에 속한다.
비자나무의 주맥은 뒷면에만 도드라지고 앞면은 밋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