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하면, 도심에서나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일본의 경우, 자동차를 타고 가시다보면,
동경을 조금 벗어나면서부터 지방도로에
이러한 간판을 보실수 있으실텐데요...
보시는 그 즉시,핸들을 급회전하여
마치, 운동장같은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이곳이 일본 전국 국도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갑빠 스시 라는 곳입니다^^
스시집 규모가 좀 크다고 겁먹지 마시고, 담대하게 주차하시고 들어가십시요
주차비 무료에, 스시 한접시에 무조선 105엔(원화 약800원),
거기에 구수한 녹차가 무한정 무료, 더 놀라운 사실은
달짝지근한 양념으로 버무려진 생강짱아치까지 무제한 제공!
가장 중요한 스시의 맛은 어떠냐구요?
물론, 가격대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한 강남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한 접시에 2500원 정도 하는 것 먹어본적 있는데요...
그것보다 10배는 나을겁니다^^
그럼, 기본 메뉴를 한번 보실까요?
보시다시피, 위의 신선한 스시들이 전품 105엔(원화 약 800원) 입니다
거기에 시부야에 있는 모 회전 스시 105엔 샵 과는 확실히 다른 점은,
무슨 군대처럼 시간제한이 있다거나 접시숫자를 세는
유치한(^^)짓을 안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유인즉슨, 아래와 같이 넓기 때문입니다
분위기 좋은 넓은 홀과, 스시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곳곳에 설치한 가습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동경 중심에 난립한 좁고 불청결 및 불친절한 105엔 스시집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줍니다^^
시부야의 모 105엔 스시집을 예를들자면요, 들어가자마자
몇분만에 다 드셔야하고 한사람당 7접시 이상 먹어야 합니다
그럴수 있지요? 하고 무표정한 무서운 말투로 경고하듯 하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이곳, 갑빠스시는 그저 한 접시만 먹고 생맥주 한잔 이든, 아님,
무한정 무료 녹차나 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 나와도 되는
여유로움이 묻어있는 곳이랍니다^^
거기에 한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흔히 대부부의 스시집에선 크게 주문하는게 챙피해서 그냥,
한 물간 말라비틀어진, 몇바퀴 돌아다닌 스시들만 가져다 드시는 분들이나
혹은, 스시도 아닌 김밥이나 디저트 종류만 드시다 오신 분들이 계신다 들었는데요...
이곳 갑빠스시라면 그럴 필요 없답니다
바로, 이런 시스템 때문이죠^^
위의 오른쪽 위의 스피커 모양의 네모난 상자가 바로 인터폰인데요,
주방장과 직접 연결된 통신기 역할을 하고 있어서,
먹고 싶은 그 어떤 것이라도 버튼을 누르고 연인에게 하듯 속삭여만 주면
약 1분후 바로 자신의 테이블 번호를 단 접시가
눈앞에 지나갈 것입니다
그럼, 유유히 그 접시를 가져다 드시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것은, 동경 시내의 북적대는 스시집에선
시간안에 허겁지겁 입에 집어넣은후에도
계산마저 나를 봐주기를 기다리거나 손을 들고 차례를 기다던 것과는 달리,
그저 사진의 왼쪽위의 동그란 버튼만 눌러주면
친절하고 예쁜 아르바이트 일본 처녀가 와서
다 먹은 접시를 정확하게 계산 해준답니다
(참고로 시부야의 모 스시집의 동남아계 종업원분들은 불친절을 넘어 무섭기까지 한 경우도 있답니다...
좁고 바쁘니까 방법이 없기에 이해해야 하지만요...)
암튼, 이번 일본 여행에는 복잡하고 뻔한 동경여행만 고집하지 마시고
1일 24시간 1만엔(원화 약 8만원)이면 차를 렌트할수 있으니까
동경의 외곽 지방도로를 다녀 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편도 1차선이어서 계속 앞으로만 가면 되니까 운전하는데 전혀 어려움 없구요,
일본에서 한국 국제 면허로 운전할수 있거든요..
그리고 동경 외곽 도로를 다녀보면 일본의 젊은 부부들의 진정한 삶을
실제로 체감해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예를 들자면, 대형 할인 마트 라든지, 대형 쇼핑 센타,
그리고 많은 외식 레스토랑들...
사실, 일본 젊은 부부들은 전철로 1시간 정도 출퇴근하며
좀 땅값 싼 외곽지역에서 마이카를 소유한체
주말이면 대형 상점을 가족과 함께 돌아다니며 쇼핑과 외식을 하면서 살거든요...
여기서 일급 정보인데요..
전자제품 싸게 사려면요..
장사꾼들 다 된, 동경의 아키하바라 보다는
동경 외곽에 위치한 야마다 덴키 라든지,
K'S덴키 같은 곳에가서 사시는편이 훨씬 저렴한것을 살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뭐 여행사 직원도 아니고 ...
여기서 그만 두구요^^
자, 그럼, 이제부터는,
일본 스시의 명물, 갑빠스시집의 ' 나 먹어주시요' 하며
사방으로 돌아다니는 신선한 스시들을 직접한번 동영상으로 보시면서,
무더위에 떨어진 입맛을 한번 살려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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