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임박해 오면서 다들 고향에 있는 산소에 벌초를 하고 오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나도 오늘 벌초를 마치고 상경 하는 중이다.
우리의 장례 문화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지 요즘 더구나 자녀를 가지지 않은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대가 끊기는 가정과 바쁜 사회 생활에서 개인적인 사 생활이 본인 의지 대로 살기가 어려운 문화인것 같다.
조상들의 산소를 돌보는 일과 부모를 섬기는 일이 필수 사항이 아니라 선택 사항인것 처럼 변해 가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예전에는 자식은 부모를 당연히 모셔야 하고 건강한 자식이 있다면 노후 생활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한 사회를 살았던 옛 조상들은 참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낸것 같다.
이제는 부모 자식 간에도 문화 수준과 경제 수준이 비슷하지 않으면 남이나 다를바가 없다.
돈많은 자식이 부모를 위하여 얼마나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같이 생활을 할까?
최근 나의 주변에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부모를 실버 타운에 홀로 보낸이도 있다.
노환이 오면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은 간호 도우미에게 위탁하는 경우는 이제 일반화 되었다.
가족이란 하나의 공동체와 고락을 같이하는 개념이 점차 희박해 지고 있다.
사람은 행복이란 결코 돈이 해결하여 주는것이 아님을 알면서 사람들은 돈의 노예의 길을 걷고 있다.
국민 소득이 우리의 10분의 1도 안되는 북한 주민이 우리보다 행복지수가 높다니 말이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것이 기억에 난다.
지금의 서민은 예날 조선시대의 왕보다 더 잘 산다고.
조선 시대의 왕이 어디 승용차를 탓드냐?
어떻게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었드냐?
그외도 수없이 많은 것들을 조선의 왕이 하지 못해 본 문화를 즐기면서 사는데 왜 불만이 그리 많을까?
이것은 상대적인 빈곤감 때문이 아닐런지!
몇일 전 티베트에서 성지 순례를 하는 장면이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은 2000킬로 미터의 먼 길을
업드려서 앞으로 두팔을 벌리고 기도를 하면서 하루에 6~5킬로를 가면서 무릅 관절이 파열 될 정도와 손과 이마에
굳은 살이 박히면서도 그 고행이 행복하고. 대분분의 티베트인들의 소망이라고 한다.(300백일은 족히 걸릴 노정이다)
사람은 가치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 달라 지는것 같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내 삶에 만족 하지 못하다.
그러나 하루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 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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