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누구냐고요?
저 이름은 치고 이고요
나이는 여섯살 이예요.
오늘은 일요일 이라 누나가 산책시켜 준다고 해서
산책 준비 하였어요.
누나 손 잡고 이제 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무지 기쁘요
그래서 두팔 벌리고 애교 떨고 있어요.
오늘은 김장 하는 날이라 엄마가 저기 가 있어라고
해서 저혼자 방에 이불 위에 이렇게 외롭게 있어요.
기분이 안 좋지만 이럴 땐 말 안들어면 혼 나걸랑요
기분이 무지 다운이예요.
김장이 언제 끝날지보고 있어요.
김장 끝나면 맛있는 간식 준다고 했걸랑요.
기다리는것이 참 지겨워요.
누나랑 같이 침대위에서 티비로
영화를 보고 있어요.
이불 속에 있으면 참 따뜻하고 좋아요.
저는 누나가 제일 좋아요.
일요일 마다 산책 시켜주고
맛있는 간식도 제일 잘 줘요.
저는 누나랑 같이 있을때가 제일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