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 (식물) [cypress]출처: 브리태니커관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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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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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res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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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과(側柏―科 Cupressaceae) 실측백나무속(─側柏―屬 Cupressus)에 속하는 약 20여 종의 상록 침엽교목.
관상용·목재용으로 쓰이며, 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의 온화한 기후대와 아열대지방에 널리 퍼져 있다. 같은 과의 다른 속에 속하는 식물 중 특히 편백류와 사이프러스 파인같이 수지(樹脂)가 분비되고 향기가 나는 많은 상록교목을 사이프러스라고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황목의 몇몇 종류와 낙우송을 이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캐나다 동부지방에서는 방크스소나무를 일컫기도 한다.
키가 25m까지 자라며, 특히 어릴 때의 나무 모양은 피라미드형이다. 어떤 것은 다 자라면 나무 꼭대기가 납작하고 옆으로 퍼지며 6m 이하의 관목이 되는 것도 있다. 수피(樹皮)는 밋밋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종에서는 얇은 판이나 끈같이 갈라져 벗겨지기도 한다. 어린 줄기에 달리는 잎은 송곳 모양이고 사방으로 퍼지지만 오래된 가지에는 작은 비늘 같은 잎이 착 달라붙어 있다. 잎의 바깥 면에는 작은 샘구멍이 있어 보통 향기가 나며, 잎이 쌍으로 어긋나서 줄기를 덮어 가는 가지가 사각인 것처럼 보인다. 생식기관인 작은 암수 구과(毬果)는 한 나무에 달리는데, 보통 각각 다른 가지 끝에 달린다. 구과는 작고 보통 공 모양이며 3~6쌍의 목질이거나 가죽질인 인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인편은 구과의 축에 등을 맞대고 붙어 있으며 바깥 표면에는 작은 돌기가 나 있다. 생식능력을 갖춘 인편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날개 달린 씨를 각각 6~100개 이상씩 가지고 있다. 씨는 수정이 일어난 다음해 말에 여물지만 몇 년이 더 지나 구과가 벌어지며 나오게 된다.
목재용으로는 중요성이 덜하지만 쿠프레수스 토룰로사(C. torulosa), 쿠프레수스 셈페르비렌스(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