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시공기술 및 공법 비교
1. 타일의 분류
타일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가소성 원료(점토, 고령토)와 비가소성원료(납석, 도석, 석회석)등의 원료를 일정 비율로 조합하는 방법과 소성온도의 조절에 따라 자기질, 석기질, 도기질, 토기질로 대별한다.
분류 |
소성온도(℃) |
흡수율(%) |
주성분 |
건축재료 |
특성 |
자기질 |
1160~1450 |
3.0 이하 |
점토, 석영, 장석계, 도석 |
모자이잌 타일 |
- 투과성 높다. |
석기질 |
1160 ~1350 |
3 ~ 5 |
저급점토에 석영, 철화합물, 알카리토류 및 알카리염류등의 불순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점토 |
외장 타일 |
- 투과성이 떨어진다. |
도기질 |
1050 ~1200 |
5 ~ 18 |
점토, 석영, |
내장 타일 |
- 경도(硬度)와 기계적 강도 낮다. |
토기질 |
700 ~ 1000 |
20 이상 |
점토 |
기와, 벽돌 |
- 불투명이며, 흡수성 높다. |
2.타일 시공법
2.1 종전의 공법(떠붙이기)
-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써 시멘트+모래를 혼합하여 시공작업 한계가 많음.
- 주로 신축현장이나 바닥에 주로 사용되는 시공법임.
- 구조물에 대하여 붙임 몰탈을 타일의 뒷면에 올리고 타일을 1매씩 바탕에 밀어 붙여 가면서 쌓아 올리는 공법으로 몰탈 붙임 바르기, 쌓아 올리는 붙임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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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내장타일 붙이기 |
(b) 외장타일 붙이기(A) |
(c) 외장타일 붙이기(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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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대형타일 붙이기 |
(e) 바닥 크랭커 타일 붙이기 |
2.2 압착 공법 (압착 붙이기)
- 좀더 발전된 시공법으로 타일전용 시멘트로 시공.
- 아주 견고한 시공법으로 타일 붙일 부위에 타일시공에 적합하게 미장을 한후에 시공.
단 미장의 면을 얼마나 깨끗이 하느냐에 따라 타일시공이 깨끗해지냐 아니냐가 판가름 됨.
- 혼화제 주입 몰탈, 또는 기성 조합 몰탈(시멘트) 등을 붙임 재료로 미리 벽면에 일정한 두께로 바르고 그 위에 타일을 눌러 붙이는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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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압착공법(A) |
(b) 압착공법(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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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착공법 초기의 것으로 결점이 많으며 현재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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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압착공법(C) |
(d) 접착공법(D) 개량식 압착 |
2.3 접착 공법 (접착 붙임)
- 특수시공시 사용 합판위,타일위,대리석위 등 위2가지 시공이 어려울 때 사용.
단 시공부위에 따라 경험이 많은 기공의 판단에 따라 타 물질과 배합하여 시공하여야 함
-유기질인 접착제를 붙임면에 미리 일정한 두께로 바르고 빗줄 흙손으로 파도 줄을 긋고 그 위에 타일을 밀어 눌러서 붙이는 공법이다.
-이 공법의 특징은 콘크리트, 몰탈 등의 바탕에는 물론이고, 합판, 방수 석고판, 석면판, 금속판 등에도 시공을 할 수가 있다. 구미에서는 예부터 쓰고 있는 공법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사용 연대가 얼마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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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일 공법의 비교
공법의 종류 |
장 점 |
단 점 |
비 고 |
종전공법 (떠붙임) |
-바탕 만들기는 간단한 초벌 바름으로 된다. |
-기능 숙련이 필요하다. |
- 노동 사정의 악화로 도시의 외장 타일 붙임에는 쌓아 올려 붙이는 것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
압착공법 |
- 시공에 그다지 숙련이 불필요 - 미장공도 시공을 가능. |
- 바탕 만들기에 정도(精度)가 필요하다. 쉽다. 많다. 약간 좋지 않다. |
- 여러가지의 문제가 있으나 외장인 경우는 전국적으로 사용 |
모자이크 (풀 붙임) |
- 종전부터 모자이크 타일의 시공법으로 실적이 좋다. |
- 바탕의 수축팽창에 따라 타일면에 직접 영향을 준다. |
유리 모자이크는 시멘트 덮붙이기로 하지 않고 접착 공법으로 한다. |
접착공법 |
- 종전에 시공할 수 없었던 합판방수 석고판에도 직접 시공이 가능하다. |
- 현재 외장에는 실적이 적으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접착제의 적재 적소를 엄수할 것. [주]방수 석고 보드판은 종이로만 방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욕실 둘레의 바탕에는 안 쓰는 것이 좋다. |
4. 타일 시공후 현상
4.1. 백화현상
1) 백화의 정의 : 백화는 시멘트 중의 가용성분을 용해해서 생긴 용액의 경화체의 표면건조와 함께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용해성분이 표면에 석출된 백색물질 및 이물질이 공기중의 탄산가스등과 반응하여 표면에 침전된 물질을 말한다.
1-1백화의 종류
→ 1차 백화 : 시멘트 제품 중에서 시공 후 제품 표면에 가용성분이
석출하는 현상. (자기질 타일에서는 생성되지 않는다.)
→ 2차 백화 : 타일을 시공할 때 2차수(비.양생수)가 시멘트몰탈에
침투하여 흘러내린 후 건조함에 따라 백색결정이 석출
하는 현상으로 특히, 동계 저온일 때나 우기 시공시
다량 발생.
2) 백화의 성분 백화의 성분은 생성장소, 계절, 콘크리트 등의 재령,
치밀도,첨가물 등의 영향을 받으며 동일성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시멘트나 골재중의 가용성 알카리와 시멘트가 물과
반응하여 생긴 석회화합물의 탄산염과 황산염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3) 백화의 종류
- 타일줄눈의 백화
- 치장벽돌 자체의 백화
- 치장벽돌 줄눈의 백화
- 콘크리트, 미장몰탈의 백화
4) 백화발생의 조건
- 저온, 다습
- 적당한 바람
- 시멘트 제품의 짧은 재령
5) 백화발생의 원인
- 타일의 뒷면에 물이 스며들면 물은 시멘트 속의 석회를 녹여 수산화석회로 변하여 줄눈 부위에서 외부로 스며 나온다. 이것이 공기중의 탄산가스와 만나면 석회석으로 되어 타일 면을 희게 오염시킨다. 이 현상을 백화라고 하며, 종류동굴에서 종류석이 되는 것과 같은 작용으로 석고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다공질의 무유타일이나,유면에 실금이 많이 생긴 타일을 사용했을 때에는 줄눈 부위에서 스며 나오는 백화와는 달리 전면이 흰막으로 덮이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산(물에 염산을 30:1로 희석) 세척을 하면 일시적으로는 제거할 수 있으나 시일이 경과하면 다시 발생하므로 시공할 때에 백화가 나오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즉, 타일과 건물의 몸체 사이에 물이 침입하지 않도록 물 차단을 완전히 하고, 타일과 몸체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붙임용 몰탈을 충분히 바르며, 특히 떠붙임 공법에 있어서는 더욱 백화 위험이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줄눈 채우기가 완전하지 못하면 백화의 원인이 되므로 외장은 특히 세심하게 줄눈을 다져 넣어야 하며, 생시멘트를 뿌리는 것도 백화를 방지하는 요점이다.
그 외에도 전면이 백색으로 변하는 다공질의 무유 타일이나 유면에 금이 많은 다공질의 시유 타일은 빗물과 접촉하는 외장에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6) 백화의 방지 대책
- 타일과 바탕면의 공극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몰탈 자체의 공극을 최소한으로 한다.
- 몰탈반죽을 충분히 해줌으로써 시멘트가 몰려서 백화발생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한다.
- 타일시공시 주요부위 마무리 공사를 충실하게 하여 물이 침투되지 않게 한다.
- 줄눈을 충분하고 확실하게 충진한다.
- 동계 저온일 때와 음지 등에서는 시공에 세심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 우천시에는 빗물의 침투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공면을 물막이 등으로 보호하여야 한다.
4.2 타일의 박리
* 타일의 박리원인 및 대책발생 및 대책
▣ 타일바탕의 흡수성 미고려시
- 타일은 물을 흡수하여 소폭 습윤팽창 한 뒤 건조수축 되는 경향이 있음.
바탕과 타일의 흡수성이 서로 달라서 계면에 건조과정에서 생기는 수축과 팽창의 함수변화에 복합응력 으로 접착력 감소
▣ 타일의 흡수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시공
- 타일 선정시 참고
▣ 바탕(구조체) 신축현상
▣ 신축의 최소화
- 바탕고르기 이후 충분히 건조된 후 시공
▣ 붙임 몰탈의 수축에 따라 응력의 한계가 접착강도를 넘을때
▣ 붙임 몰탈의 접착강도를 높여준다.
- 양질의 재료사용
- 표준 배합비 유지
- 접착제 혼화
▣ 적절한 Open time 미 준수시
- 붙임몰탈 후 타일 붙이기까지 시간이 너무 길면 프라스틱한 상태로 건조되어 접착력 약화
▣ 적절한 Open time 이내 시공
- 적은 면적식 시공
▣ 두들김 부족으로 타일의 들뜸
▣ 두들김 강화로 타일의 발이 깊이 묻히도록 시공
▣ 불안정한 줄눈처리 및 생략시
▣ 줄눈은 반드시 시공하고 줄눈제는 표준품을 사용
▣ 물침투가 용이한 모서리 부분이 취약
▣ 창틀 모서리 부분은 가급적 Conner Tile을 사용
▣ 타일색상에 따라 일조에 의한 신축의 반복
▣ 일조량에 영향이 적은 밝은톤의 타일 사용
5. 타일의 하자방지책
타일이 떨어지는 상태는
1) 바탕 콘크리트가 갈라지면서 타일이 덩달아 깨지는 경우
2) 바탕 모르터(미장부분)가 갈라지면서 타일에 미치는 경우
3) 타일 자체만 깨어지거나 떨어지는 경우
4) 줄눈 모르터에 균열이 생겨 끊기는 경우가 있고, 각각 박리(들뜸)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보수방법으로는 1)의 경우 2∼6㎜ 마다 생긴 비교적 굵은 균열(1㎜) 이상은 신축이 잘되는 줄눈으로 만들고 그 외는 Ⅴ자로 깍아내고 모르터를 바른 후 타일을 다시 붙인다.
2의 경우는 가급적 모르타르를 벗겨내지 않고 그 위에 바로 타일을 붙이는 것이 좋다. 다시 붙이려고 하는 타일면적이 매우 적을 때는 경화형 에폭시수지 접착제로 붙인다. 붙임바탕면은 철솔이나 그라인더 등으로 깨끗이 할 필요가 있다. 큰 타일은 뒷면을 잘 청소하여 다시 써도 된다. 보수대상 면적이 클 때는 시멘트 모르터로 붙인다. 이때의 모르터용 모래는 0.6㎜이하의 부드러운 것이 좋다. 바탕 콘크리트나 바탕 모르터의 신축용 줄눈 바로 위의 타일줄눈은 수축이 잘되는 실링재로 채우는 것이 좋다.
제공 : 김우식 건축시공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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