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의 이름은 누긴이며 금년 봄에 2천원에 구입 하였는데 벌써 세번이나
꽃을 피웠으며 값 보다 기쁨은 천배를 주는 착한 녀석 입니다
위의 사진은 황색 호인데 꽃을 염원 하면서~~ 이 난도 이렇게 금 목걸이를 한
후부터 표정이 밝아 젓어요.2년후에는 꽃을 피우겠다나요.
위의 사진은 호 중투 무명인데 외제임다(일본춘란) 근데 춘란은 국산을
더 처 준답니다.
윗놈 한테 뒤질세라 자주색 목걸이도 금목걸이 버금가요.
이놈이 복륜인데 아직가정 이놈은 경쟁 할 의사가 없나 봐요 요놈도 자식 잘
키우면 그땐 생각이 달라 지겠죠 ! 우선 제 몸 챙기기 바쁘니까요.
☞네 이놈 복륜아 ~
너는 못된 놈이구나.
니가 나한테 올 때 니 엄마와 둘이 여섯잎으로 왔는데
니 엄마 몫을 니가 뺏어 먹고 니만 혼자서 살았느냐?
예 주인님 그 때 옛날 주인님이 나를 발가벗겨 놓고
음식이랑 물을 주지 않고 굼기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나중에는 나를 버릴까도 생각 한 모양입니다.
저 하나 목숨 지탱하기도 힘들어 이렇게 쇠붙이에
의지해야 하는걸요.
그래 니 말도 이해된다.
나한테 올 때 잎은 말라 비틀어지고 뿌리에 수분이라고는
없었지!
주인님 저 뉘우치고 있고요 보답하기 위해 이렇게 이쁜 자식을
낳아 엄마에게 지은 죄를 자식에게 주는 것으로 보답 할 것입니다.
그러면 엄마가 이해 하실지 모르지만요...?
그래 듣고 보니 어쩔수 없었구나!
그래도 돌이켜 보면 그때 만난 것이 다행이구나!
이렇게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눌수 있다는 것이
이젠 너는 네 몸도 보철에 의지하는 처지에서 자식을
위한 너의 마음이 가력하다.
그래서 그런지 보철에 의지한 너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2006.8.30. 사래실 씀 ☜
'하오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도 이런 꽃을 피우나요?~♧ (0) | 2006.10.14 |
---|---|
♧~ 이 만하면 난 복이 있나요~♧ (0) | 2006.10.04 |
녹중투 (0) | 2006.08.27 |
이쁜이 중투 (0) | 2006.08.06 |
호 (0) | 200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