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이란?
‘동양란’ 이라고 하면 동양에서 자라는 난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서양란’이라고 부르는 심비디움, 덴드로비움, 파피오페딜룸, 팔레놉시스 등도 원래 동양산 난이며, 자생지가 같은 경우도 있다. 보통 우리가 부르는 동양란은 서양란에
비하여 과묵하고 검소한 느낌이 드는 난의 무리이 다. 이런 동양란을 크게 분류하자면, 한국춘란, 일본춘란,
중국춘란, 한란, 혜란, 금릉변란, 풍란, 석곡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춘란, 한란,
금릉변란등과 같은 심비디움속의 동양란은 잎의 폭이 좁고 긴 장침형으로 그 잎의 기부에는 계란모양의 벌브를 감싸고 있으며, 이 벌브에서 굵은 뿌리가 흙 속, 또는 나무에 착생하여 양분과
물을 섭취하여 생육한다. 또한, 석곡이나 풍란과 같은
난들은 따뜻한 지역에서 바위나 나무에 착생하 여 살아가며, 향기높은 꽃이 피며, 모양에 많은 차이를 가진다. 풍란은 잎이 두텁고 벌브가 없으며
석곡은 대(竹)모양
10~30cm정도의 벌브를 가지고 있다.
서양란이란?
일반적으로 서양란이라 함은 난중에서 한국, 중국, 일본등지에 자생하는 심비듐속의 동양란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난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난과식물들은 습성상 다른 식물보다 변화가 풍부하여 세계적으로 어디에서나 키울 수가 있다. 이 중 꽃이 화려한 재배종의 서양란들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이 카틀레야,
심비디움, 덴드로비움, 반다 등이 있으며
이러한 화훼적 가치가 있는 서양란의 원산지는 적도를 낀 남위,북위
30도 사이인 열대, 아열대권이다.
생태
양란은 생육되는 장소에 따라 착생종과 지생종으로 크게 대별된다.
-
착생종 : 보통 화초와 같이 땅에 뿌리를 박는 것이 아니라, 수목의
줄기나, 나뭇가지 또는 바위에 뿌 리를 펼치고 생육한다.
카틀레야, 덴드로비움, 반다,팔레놉시스 등이 착생란으로 흙에 심지않고 재 배된다.
-
지생종 : 응달진 삼림이나 초원에서 땅에 뿌리를 박고 살며, 뿌리가 너무
건조되는 것을 싫어한다.
심비디움, 파피오페딜룸 등이 해당된다.
형태 : 분포가 넓고 습성과 변화가 다양한 식물의
대가족으로서, 꽃에는 독립된 ‘암술’,‘수술’이
없고,
예주가 있다 또한 꽃술은 꽃잎중의 1매가 특별히 발달된 것으로
변화가 많다. 그리고 대다수의 종류가
벌브를 형성하여 줄기관을 이루었으며, 관속으로는 물과 영양을
공급한다.
내용출처 : www.saesak.com 새싹정보 자료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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